이명박 전 대통령 호위…

갑자기 나에게 금요일 운전을 할수 있냐고 묻는 질문에 생각도 안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대답을 해놨는데 알고보니 이번 주 강사로 초청된 이명박 전 한국 대통령 경호원들을 모시라는 것이다. 사실 나는 비행기를 타고나면 며칠은 비몽사몽이라 운전을 잘 않하는데 당장 바꿔칠 수도 없고 내가 생각을 해봐도 좋은 경험담이 나올것 같아 따라갔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운전 연습을 받았다. 60-70 mph (시속 100 km)이상의 속도로 달리면서 앞에 차와 거리가 완전히 붙어서 가야하는 위험 운전이다. 왜냐하면 중간에 다른차들이 껴들어오면 안되기 때문이다. 경찰은 Orlando, Orange Ct Police, Airport Police (K9 Unit) 그리고 State Dept에 특수 요원 등등 정신 없이 많다. 공항에 들어가지 전에 개가 폭탄 냄새를 찾고 공항 활주로까지 그냥 차를 몰고 들어갔다. 그리고 빨간 불에도 지나가고 통행료도 않내고…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였다.

그리고 다른 운전수들에게는 차에서 내리지도 말고 옆에 사람과 말도 말라고 했는데 나는 그것을 못들었기에 맘대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나중에 야단은 맞아지만서도. J